나는 장난감에 관심이 많다.
관심이 많은 만큼 가지고 있는 장난감 또한 엄청나게 많다.
다른 헤비 컬렉터분들에 비해 적지만 그래도 약 200여개 정도 큼직큼직한 피규어들을 가지고 있다.
내 방 한쪽은 전부 피규어가 진열 되어 있고 그마저도 공간이 부족해 뜯지도 못 한 피규어들을 옷장에 넣어두고 있다.
그러나...이렇게 나름(?) 많이 수집하고도 여전히 신제품이 나오면 구매하고 싶어진다.
정말 쓸데도 없는 이 예쁜 쓰레기들을 나는 왜이렇게 좋아할까?? 모르겠다...그냥 너무 좋다.
아무튼 이대로 가다간 대책없는 Hoarder가 될 지 모르기에 나름의 기준을 정해놓고 사야 될 것 같다.
우선, 최근에 정한 나의 기준이다.
1. 나는 공부하고 싶은 것도 많기에 최대한 장난감에 시간을 쏟는 것을 줄여야한다. 그래서 몇 시간이고 조립이 필요한 제품은 사지 않을 것이다. (ex. MG, PG건담)
2. 좋아하는 회사를 정하여 수집할 것. 나 같은 경우에는 쓰리제로와 다이캐스트회사인 오토아트, 그리고 반다이 메탈빌드 라인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들 모두 비싼 제품이란 것이 최대 단점이다. ㅠ
3. 완성품 로봇같은 경우 덕지덕지 악세사리가 붙은 제품은 사지말것. 구성품이 간단하고 포징시 후두둑 악세사리가 없는 로봇일 것. (포징시 은근히 스트레스 받음)
4.마지막으로 1달에 최고 1개만 구매할 것이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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