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보고 있는데 UPS로 택배가 왔습니다.
아... 올 것이 왔구나..
온라인에서 많은 이슈가 있는 제품이어서 그런지 여러가지 감정에 휩싸입니다.
"마블 뽕이 다 빠져서 취소합니다", "발매시기가 계속 늦어져서 짜증나서 취소합니다", "나중에 중고로 팔 때, 가격 반토막 날 것 같아서 취소합니다" 등등 다양한 이슈에 휩싸였던 타노스....
과연 어떨까요 ㄷㄷ
상자 오픈 전 감정은..
일단 택배 받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일단 크기가 크니까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일단 타노스니까 기분이 너무 좋네요.
내부 입니다.
아이언맨 다이캐스트 시리즈랑은 다르게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들어있네요. (핫토이는 아이언맨 다이캐스트만 사봐서 다른 제품은 어떻게 포장되어 있는지 몰랐습니다. ㅠ)
흠..뭐랄까 제품 케이스는 아이언맨 다이캐스트 시리즈보다 덜 고급스러운 느낌..ㅠㅠ
오오... Thㅔ노스!!! 인티니트 건틀렛!!
그리고 이름모를 창!! 헬멧!!
그리고 손 파츠들..
그나저나 손 파츠가 굉장히 많네요. 몇 개 빼고는 제 남은 일생동안 한 번도 안 써볼 파츠들...4
손 파츠들은 포장재로 애지중지하게 들어있네요.
흠..왤케 손이 곱고 가늘어보이죠;;
그리고 창 길이...
일단 워머신보다는 훨씬 기네요.
처음 예약할 때, 이 창에 반해서 예약을 했는데..막상 받아보니 아무런 감정이 안느껴집니다 ㅠㅠ.
그리고 한 장의 설명서... 그냥 양면으로 된 메모지 같습니다. 거의 50만원 짜린데 설명서가 메모지 한 장이라니...
하긴 딱히 설명할게 없긴 하네요. 그냥 파츠 몇 개 끼우고 세워 놓기만 하면되니..
오우..그리고 마침내 본체를 들어서 밖에 세워봅니다.
처음 택배를 받았을 때, 무게가 꽤 나간다고 느껴졌는데 확실히 본체가 묵직하니 무겁긴 하네요.
무겁긴 하지만 어딘가 가벼운 느낌... 확실히 아이언맨 다이캐스트 시리즈들 보다는 뭔가 약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관절도 움직이면 뭔가 부러질 것 같고.. 미세하지만 팔,다리,허리가 덜렁덜렁 거리는 느낌도 있는 것 같고..
그래도 확실히 세워놓으니까 포스가 넘칩니다. ㄷㄷ
타노스 형님 얼굴..
와...조형은 정말 미쳤네요.
저 입꼬리 비대칭.. 핫토이가 얼굴 조형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어깨 밑에 갑주부분은 자석으로 되어 있네요.
이건 되게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팔을 움직일 때, 어깨 갑주 부분에 간섭이 많이 생기니 움직일 때는, 아예
쉽게 떼어놓고 움직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창을 쥐어주고 헬멧을 씌워봅니다.
와....그래도 타노스는 타노스입니다.
바라보는 동안에는 수 많은 나쁜이슈가 귀에 안 들어올 만큼 너무 멋있습니다.
와...헬멧 타노스 너무 멋있네요.
거짓말 안 치고 영화속에서 튀어나온 거 마냥 진짜 타노스 같습니다.
인피니트 건틀렛 파츠 입니다.
이렇게 주먹 쥔 글러브가 있고...
손모양을 이렇게 할 수 있는 관절있는 글러브도 있습니다.
주먹쥔 글러브를 관절 글러브로 교환해주려고 분리를 하는데 이렇게 되버렸네요.
이게 파손인지 아닌지 약간 애매하네요 ;; (저건 접착자국인가??뭐지..)
일단 딸려나온 부품을 빼서 다시 잘 끼우긴했습니다.
볼 관절 부분이 약간 빡빡해서 주먹손 파츠 밑부분까지 딸려서 빠진 것 같네요. (그래서 이건 파손인건가? 아닌건가..ㅜ)
설명서 보고 당황했던게 팔뚝이 일체형인 줄 알았는데 저렇게 빠집니다.
확신이 서지 않아서 힘을 80%정도 줬는데 안 빠져서 "부서지면 부서지라지"라는 마음으로 100% 힘을 주자 저렇게 빠집니다.
팔뚝 안쪽은 왜이리 저렴해 보일까요? 거의 50만원 짜린데..
손파츠를 인피니트 건틀렛으로 바꿔주고 LED를 켜보았습니다. 예전에 이상훈 형님이 인피니트워 타노스 리뷰해주신 것을 봤는데 노란색 스톤에만 불이 환하게 들어오고 나머지 스톤들에는 빛이 흐리멍텅하게 들어오더라구요.
이것도 똑같습니다.
참고로 타노스에는 드라이버가 안들어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아이언맨 다이캐스트에 들어있는 드라이버를 이용했습니다.
핫토이가 타노스 사는 사람들은 아이언맨 다이캐스트를 기본적으로 다 가지고 있는 줄 아나봅니다. (어떻게 알았지??)
이때부터는 사진을 막 찍어봤습니다.
너무 멋있네요.
거실 난로에 이렇게 세워두고 싶지만 같이 사는 사람이 분명 싫어하겠죠??
(집 지켜주는 수호신 같긴 한데...아..세워두고 싶다.)
3A 옵티머스와도 같이 한 컷 찍어줘봅니다.
크....너무 멋있습니다.
찍어놓고 보니 타노스의 베이스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옵티머스랑 키가 비슷하긴 하네요.
뭔가 깔창 깐 키 172cm 남자와 오리지날 키 180cm 남자가 나란히 서있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타노스도 갑옷 때문에 금속재질의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로봇들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로봇 피규어가 주력인 저에게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오우... 아이언맨 부대 vs 타노스
이래서 핫토이를 모으는 구나..라는 느낌이 절로 드네요.
대박입니다. 너무 멋있어요.
로봇 피규어가 아닌 피규어는 타노스가 처음인데요.
첫 느낌은 나쁘지 않다였습니다. 일단 얼굴 조형이 너무 뛰어나서 실제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네..겉모습은 정말 나무랄데 없이 너무 만족합니다.
다만 관절이 있는 액션피규어 이긴 한데 액션을 취하기에는 어디가 움직이는 부분인지 전혀 알 수 없다는 문제점과 고가의 피규어임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것이 저에겐 다시 한 번 로봇피규어가 입맛에 맞는 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었네요.
이제는 로봇 피규어만 사는 걸로^^...
.
.
.
아..맞다 캡틴아메리카도 예약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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